양승태 9단, 프로 장기 랭킹 1위 수성... 2위와의 격차 압도적 우세 유지
지난 3월 최고수전 우승 차지하며 생애 첫 랭킹 1위 등극 후 수성
랭킹 2위 유종범 6단, 랭킹 3위 이창원 9단 등 뒤이어랭킹 1위 양승태 9단 [사진=대한장기협회 제공][데일리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랭킹 1위 양승태 9단(1981년생)이 든든한 아성을 쌓았다.
지난 11일 (사)대한장기협회가 최근 끝난 홍창우배 결과를 반영하여 집계한 프로기사 랭킹에서 양승태 9단이 1위 자리를 지켰다.
양승태 9단은 지난 11일 끝난 홍창우배 결승3번기에서 강민승 2단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포인트 100점을 끌어 올려 692점으로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양승태 9단은 지난 3월 최고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생애 첫 랭킹 1위에 오른 뒤 줄곧 왕좌를 지켜내고 있다. 랭킹 1위 양승태 9단은 2026년 기왕전 우승, 2026년 최고수전 우승, 2026년 총재배 우승, 홍창우배 우승 등 올해 4관왕을 달성하며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양승태 9단은 랭킹 2위 유종범 6단과 195점 차이의 압도적인 리드를 유지하면서 당분간 선두 자리를 수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유종범 6단은 전회 대비 랭킹 포인트 1점을 추가하며 398점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올초 기성전 우승을 차지한 뒤 잠잠한 이창원 9단은 전회 대비 6점을 추가하며 353점으로 순위 변동없이 3위에 머물렀다.
그 뒤를 이어 박광섭 5단, 강동호 4단, 김승래9단, 박영완 9단, 한현재 5단, 강공명 4단, 윤병세 4단 등이 순위 변동없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홍창우배 준우승을 차지한 강민승 2단은 승점 40점을 추가해 130점으로 13위에서 12위로 한단계 올라섰다.
전회 랭킹 21위에 올랐던 박선양 2단은 홍창우배 4강에 오르면서 랭킹 포인트 15점을 추가해 1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회 대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대한장기협회 랭킹은 2023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협회가 주최하는 공식기전의 성적에 따라 우승 100점, 준우승 40점, 4강 15점, 8강 6점, 16강 2점, 32강 1점 등의 승점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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