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울산신문사배 전국장기왕대회'가 지난 22일 울산 남구 신정고등학교 체육관에서 300여명의 장기애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전국장기왕대회에는 울산시 서필언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최병국, 정갑윤, 김기현 국회의원, 김상만 울산시교육감,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김철욱 시의회 의장, 김두겸 남구청장, 김응술 대한장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민속놀이인 장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회에 앞서 서필언 행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장기는 서양의 체스와 함께 인류가 가장 오랫동안 즐겨온 두뇌 스포츠"라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지만 두면 둘수록 빠져드는 매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도 축사에서 "우리사회가 선진국으로 가는 길목에서 여가선용, 취미활동 등 문화생활에 대한 향유가 늘어나고 있다"며 "특히 주5일 생활이 정착되면서 장기 등 이러한 레저활동은 우리생활방식을 변화시키며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희태 본사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장기는 장년과 노년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도 권장할만한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며 본사가 주최하고 있는 장기왕대회가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장기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시작된 이번 대회 국수부에서는 서울에서 참가한 허금산(42)씨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일반부는 지난 대회 우승자 전수은(67) 씨가 2연패했다.
직장부는 현대자동차의 최충열(49), 강연국(48), 김창환(38), 장일환(58) 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수부 우승자에게는 전문기사초단의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