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사이트 (주)NHN이 주최하고 (사)대한장기협회가 주관했던 제1회 컴퓨터 전국 아마추어 장기협회장배가 지난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게임 본사 컴퓨터 대국실에서 열렸다. 전국의 강호 16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경기 수원시의 이동혁 씨(28세)와 경기 하남시의 최영기 씨(27세)가 맞붙어 이동혁 씨가 결승 3번기에서 연달아 두 판을 이겨 우승 했다. 이씨는 상금 3백만원과 협회초단 자격증을 획득해 장기협회 정회원(전문기사)이 됐다.
2개월동안 치루어진 이번 컴퓨터 대회는 전국의 가정에서 컴퓨터로 대국후 본선에 올라온 16명만이 한게임 본사 대국실에 모였는데 16명 중 8강이 가려지고 4강전을 벌인 끝에 이동혁씨와 최영기 씨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결승까지 4번, 총 7번 대국을 치러야 하지만 결승전에서 이동혁 씨가 두 번을 승리해 6번을 이기고도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세계 700만 동포들 중에 장기를 즐기는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했던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제2회 미주 해외동포 친선장기대회에서 우승해 문화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하여명(대학생)군이 본선 32강에 올라 서울까지 왔다가 아쉽게도 규칙을 잘 몰라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패한 예가 못내 안타까웠다. 이번 협회장배의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 우승 : 이동혁▲준우승 : 최영기▲4강 : 최진호 , 강공명
▲16강 : 최용호, 구유석, 이광호, 김준헌, 지현용. 박해지. 강성남.
최재용, 배기진, 최정규, 안홍섭, 박광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