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전국민속장기대회가 20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9~20일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노인부, 일반부 등 2개부에 전국아마추어 선수 500여명이 참가하여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이는 등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특히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대경일보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장기협회 주관, 경상북도와 포항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 민속놀이문화 계승발전과 민족정신문화 순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오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공원식 경북도정무부지사, 박만천 포항시의정회 회장, 이길용 본사 사장, 김응술 대한장기협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에서 포항을 찾아주신 아마추어 장기인들을 환영하고, 아울러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전통 민속놀이가 보다 번창 할 수 있는 계기로 거듭 나길 바라며 포항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북 포항에서 이번 대회가 열린 것에 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경상북도의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특히 포항의 아름다움을 맘껏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길용 대경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민속놀이 문화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심판장의 대회규정설명이 진행된 뒤 박승호 포항시장, 공원식 정무부지사, 이길용 사장이 나란히 징을 울리며 대국 시작을 알렸다. (대경일보 : 김기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