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년도에 전국의 광역단체 중에서 최초로 개최된 경북도민 민속장기대회는 초대 민선 경북지사로 당선된 이의근 지사의 민속장기와 전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사랑 때문에 탄생되고 계속 유지하게 되어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 올해로 꼭 10년째를 맞이하여 갓바위 고장이자 삼성현이 탄생하신 유서 깊은 교육의 도시 경산에서 열리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제 10주년 경북도민 장기대회”를 빛내주기 위해서 서울에서 민족예술단 30명의 단원이 축하공연을 하여 더욱 흥겨운 자리가 되었으며, 추운 날씨에도 봉화, 울진 등 22개 시․군에서 400명의 대표선수들이 일반부, 노인부, 직장부의 세 개 부문으로 나누어 참가하여 치열한 대국을 펼쳤다.
일반부에서 영예의 우승은 성보경(경산)씨가 차지하여 개최지의 명예를 지킬 수 있었고 노인부와 직장부는 고일남(안동), 권혁일(안동)씨가 각각 우승을 하여 이순신을 발굴하고 온갖 모함으로 지켜내 마침내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명재상인 서애 유성룡의 고향인 안동의 투혼을 되살릴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최고령상에는 군위군의 김석암(90세)옹이 차지하여 작년에 이어 두 번씩이나 노익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