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균 2단은 젊은 신예기사임에도 불구하고 한게임 챔피언스리그 2회(2008년)때 김기영, 김동학 등 당시 최강의 실력자들을 연거푸 제압하고 대 파란을 일으키며 우승을 하였다.
김동학 4단은 한게임 챔피언스리그 1회(2007년) 4회(2010년)의 우승자로 최근 설날특집 KBS장기왕전에서도 우승을 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또한 인천지회의 살림살이를 새롭게 맡고 있는 인천지회장이다. (현 기성, 국수, 총재배 제2회 우승 등)
당시 차선균 2단과 김동학 4단의 대국을 복기해보면 차2단이 김4단의 차를 초반에 쉽게 취할 수 있었는 데, 웬만해서는 실수가 거의 없는 김4단이 차2단을 너무 얕본 것은 아니었던가? 생각해 볼 수도 있겠으나, 김경중 9단과 김기영 4단마저도 차2단에게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운이 좋았던 게 아니라 숨겨진 절정의 고수였다고 판단된다.
2년 만에 재격돌을 펼칠 두 기사 중에 과연 진정한 챔피언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 대는 가운데 만일 스포츠토토(장기)에서 배팅을 건다면 차선균 2단에게 100원을 걸어 보겠다. 그 이유는 ①역대 전적상 우위(2전 2승) ②연소자(28세)로서 2년 전보다 더 나올 수 있는 기력이 많다고 여겨짐. ③기풍상 안정적인 수비를 선호하여 기복이 거의 없고 점수제(0.5점의 승부)에서 상당히 강하며 포진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전천후 기사.
필자의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 결과는 오직 “장기의 神(신)”만이 알고 있을 따름이니 관전자 분들은 과연 어떤 기사에게 동전을 한번 걸어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