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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패의 늪 - 허석조 2단
대한장기협회
2015.08.04
2972
제3회 한게임 장기 챔피언스리그 12강에서 전투신 김경중 9단을 예상외로 꺽고 파란을 일으키며 본선에 진출하여 팬들을 경악시킨 허석조 2단(65년생, 대구)은 리그 개막전 영남지역 장기동호인들의 갈증을 해소 할 걸로 상당한 기대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단 1승도 하지 못한 채 4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어서 관전을 하고 있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는 데 허 2단의 특기인 침착함과 끈기가 황문수, 이남춘 9단과 같은 노련한 기사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던 게 그 패인이 있다고 여겨진다.
특히 지난 2월 6일에 열린 공현선 초단과의 대국에서는 1, 2국 좋은 대국을 펼쳤음에도 치열한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을 당하여 결국 패하게 되었는데 이 대국을 김경중 9단이 지켜보았더라면 더 큰 아쉬움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든다.
강자들과의 대국에서 아직까지는 그 커다란 벽을 쉽게 넘지는 못하고 있으나 마지막 대국인 허금산 초단과의 대결(2월 6일)에서는 배수진을 치는 각오로 물러남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저력이 있는 허석조 2단의 멋진 대국을 기대한다.
원앙마 공격수 - 이양근 9단
챔피언스리그 우승자는 과연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