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30일 저녁에 열린 차선균初단(한) : 하성호六단(초)의 경기에서 하六단은 초반 주도권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번대국에서도 또 다시 "원앙마에 약한기사" 라는 불명예를 벗어던지지 못하였다. 하성호六단은 이번 6차 프로리그에서 귀마 대 귀마 차림의 대국에서는 단 한번도 지지 않은 엄청난(?) 괴력을 자랑하였으나, 이상하게도 지난 박영완二단, 이창원初단과의 원앙마포진을 상대로 한 대국은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어이없이 무너졌다.
시즌 결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하六단이 더 이상 원앙마포진에 추락하지 않기 위한 비상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하는데 팬들께서는 9월 7일 생방송으로 벌어지는 결선대국에 향방이 어떨지 다함께 지켜보자.
- 한게임 프로리그 시즌 6 - (평일 저녁 7~11시 한게임 장기 초고수대국실 )
초를 잡은 하六단이 둘 차례인데 7초졸->63 하였으나, 85초포 -> 65 하여 88초포를 활용하는 편이 더 좋았던 것 같다. 88포->84에 안착이 된다면 한에서도 33포를 활용하여 초차를 잡는 수가 있기 때문에 쌍방의 격전이 예상된다.
초는 귀포를 안착시키고 한에서는 초차를 위협하게 된다는 가정하에 변화예상수순을 나열한다면,
54초마->33한마 타 , 23한포->43초차 타 , 84초포->24한차 타 14한사->24초포 타 , 33초마->45한상 타 , 13한상->45초마 타 13초상->75 , 33한포 83
기물은 비슷하지만 차가 없는 형국에서는 한포보다는 초의 (마+졸)이 좀 더 가치가 있고, 우진에 있는 한병이 외롭기에 이와 같은 변화수를 하성호六단이 생각하여 성립이 되었다면 시즌막바지에 완패를 당하는 수모는 겪지 않았으리라.